숙소에 도착하고 체크인을 하고 나니 배가 출출해져 살롱 드 이터널 저니에 간단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살롱 드 이터널 저니'는 카페&베이커리, 편집숍, 고급 식료품과 레시피 패키지를 파는 그로서리(Grocery), 서점 이렇게 네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대부분 벽돌과 나무로 공간이 꾸며져 있는데, 바깥에 있는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희는 커피와 빵을 파는 곳에서 햄버거 세트, 조각 케이크, 음료 하나를 시키고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햄버거와 케이크 메뉴는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조각 케이크의 경우 생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