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짐을 풀고 인피니티 풀에서 놀다가 오래 놀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6월 중순의 부산 날씨는 아직까지는 바람이 꽤 차더군요.. 물속에 있을 때는 괜찮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지금이 6월인가 싶을 만큼 추워서 감기에 걸릴까 봐 방으로 금세 돌아갔습니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살롱 드 시그니엘'로 향했습니다. 살롱 드 시그니엘은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투숙객이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치는 8층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7:00 ~ 오후 10:00까지입니다. 참고로 오후 5시 이후에는 샴페인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라운지 바를 들어갈 때에도 대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라운지 카운터에서 미리 대기를 걸어놓고 방으로 돌아가 쉬다 보면 자리가 날 때쯤에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