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0타도 못줄인 골린이지만 다른 분들과 함께 인근에 있는 클럽디 거창을 올해 마지막 라운딩으로 정했습니다. 클럽디 거창 같은 경우, 구릉지나 산속에 평지에 만든 골프장이 아니라 진짜 산을 깎아서 만든 골프장이다 보니, 코스가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코스가 어려워서 그런지 개인마다 선호하는 게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산 속이라 겨울이 아니더라도 라운딩 전에 날씨를 확인하시고 계절에 맞는 용품을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는 길이 진짜 산으로 오르는 길이라서 SUV도 남성 4명이랑 캐디백 등 짐이 많으니 힘들어하네요 ㅠㅠ. 겨울에 혹시 도로가 얼기라도 하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을 오르는 중 풍경은 아주 좋습니다. 저수지와 산도 겨울 전 느낌이 물씬 나서 나들이 가는 느낌이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