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검진에서 시력이 이전보다 나빠져서 평상시에도 사용할 블루라이트, 자외선 차단 안경을 구매했습니다.
운전할 때만 사용하던 선글라스가 있었지만, 기스가 엄청 나서 자외선을 막아주는지 의문스러운 상태가 돼버렸습니다.
선글라스의 어두운 색이 동공을 확장시켜서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고 난 뒤에는 더욱 신경이 쓰이더군요.
검색을 하면 많은 유해 차단 안경들이 있어서 한 개를 고르기 엄청 어려웠습니다. 많은 안경 중에서 이번에는 브랜드 말고 패션 겸용으로 밖에 나갈 때도 사용하려고 스토어에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구매옵션
1. 국산 05 오각 L 티타늄 안경테(14,000원)
2. 자이스 듀라비전 블루프로텍 uv + 블루라이트 차단렌즈(22,000원)
3. 무료배송, 총 36,000원
제품 후기
다른 안경과 다르게 케이스, 안경닦이 3장, 안경받침대 교환 부품 및 드라이버까지 있어서 구성품은 나쁘지 않습니다.
단, 네이버 가격은 안경테만의 가격이고 렌즈는 추가금액을 내고 장착해야 되는 점,. 구매 시 참고하세요.
택배 배송으로 왔지만 제품 자체 및 렌즈 상태도 좋고, 우체국 택배로 배송 속도 및 정확도 만족스럽습니다.
안경테 자체는 가볍고, 착용했을 때도 다른 안경에 비해 가볍워서 오래 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봉된 품질보증서는 따로 번호 없이 구매처와 제품명만 적혀 있어서 실제로 품질보증서가 되는지는 살짝 의아스럽긴 합니다. 없는 것보다는 좋을 것 같아서 보관 중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빅 사이즈에다가 테가 얇아서 그런지 작은 눈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너무 공대생처럼 보이는 게 슬프네요... 같은 스토어 제품 중 상부는 두껍고, 하부는 얇은 안경테랑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이 제품은 집에서만 써야겠습니다 ㅠㅠ
휴대폰 화면에서 처음 블루라이트 설정을 하면 이상한 것처럼,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처음 써보니 약간 어지러움이 있어 눈이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는 성공한 적이 있었기에 안경도 도전해 봤는데, 역시 밖에서 자주 끼고 눈동자가 보이는 안경의 경우 직접 가서 시착해보시고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 어떤 후원 없는 내돈내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