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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집 구경 할 때 꼭 확인해야 되는 6가지 팁

망치고래 2022. 10. 28. 23:11

대학교 다닐 때는 하숙, 자취, 기숙사를 각각 한 번씩 지내봤고, 취직하고 나서는 원룸을 거쳐서 현재는 오래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타지 생활을 오래 하면서 집 구경할 때 확인하면 좋은 내용을 추천드립니다

1. 창문과 문이 잘 닫히는지 확인하기

창문
경첩이나 손잡이 등의 노후 상태도 같이 확인하세요

창문과 문을 열고 닫을 때 잘 닫히는지, 닫았을때 빈틈이 없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안 그러면 여름에 벌레, 겨울에는 추위를 막느라고 고생합니다 ㅠㅠ 살짝이라도 잘 안 닫히는 느낌이 있다면 주의해야 됩니다. 사용하면서 점점 안 닫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2. 수압 체크 하기

수도꼭지

보통 물만 틀어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단순히 수도가 잘 나오는 지 확인만 하시지 말고, 수도꼭지를 연 상태에서 화장실 변기 물도 내리고, 샤워기도 동시에 틀어보세요. 수압이 약하다면 물줄기가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베란다 수도꼭지들도 전부 한번씩 틀어보시고, 온수까지 같이 확인하시면 베스트!

3. 난방, 냉방 작동 확인 하기

난방

1년동안 산다고 해도 여름과 겨울을 지내야 되기 때문에 꼭 전부 작동해보세요. 나중에 계절이 와서 작동했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하기 전까지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참으면서 기다려야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벽지, 문틀에 곰팡이가 핀 흔적 있는지 확인 해보기

실내 벽
집안 구석구석 확인 필수!

습기 자국이나 곰팡이 흔적은 청소를 해도 티가 나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세요. 붙박이장 같은 장들은 열어봤을 때 꿉꿉한 느낌이나 냄새가 나면 습기가 찬다는 말이기 때문에 그런 집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화장실 환풍이 잘 되는 지 확인하기

화장실

화장실에 창문이 있으면 제일 좋지만 요즘 화장실은 대체로 창문이 없이 지어지는 신축이 많다 보니 환풍기가 잘 되어 있다면 창문은 없어도 무방! 화장실 구석이나 줄눈에 곰팡이가 있다면 그 집은 PASS. 사는 동안 화장실 청소에 시달리게 될 겁니다.

 

6. 벽을 두드려서 "텅텅"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기

실내 방

보통 아파트의 경우 콘크리트로 시공하여 상관이 없지만, 오피스텔이나 원룸의 경우 간혹 얇게 공간을 분리하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둔탁하고 딱딱한 소리가 아니라 북을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나면 방음은 물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러 집들은 이사하면서 배운 6가지 팁으로 새로 집을 구하시는 분들의 쾌적한 주거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