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속촌 근처 맛있는 장어집인 장어사냥 추천드립니다. 국내산 민물장어(자포니카) 사용하여 장어 자체도 맛이 있지만, 인근 야채 전용 텃밭에서 기른 야채로 만든 밑반찬이 장어만큼 맛있습니다. 도심지 외곽에 있지만 멀리서 올만큼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가게정보
1.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359-2
2. 영업시간
화~일 10:30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3. 연락처
031-285-8588
네이버지도에는 "장어사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만 다음카카오 맵에는 "장어사냥터"를 검색해야지 정확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사진에는 다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 대가 주차할 정도로 넓어서 편했습니다. 외부의 식사 자리는 흡사 옛날 포장마차 감성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인 싸인들이 장식되어 있네요. 추가 반찬은 셀프 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반찬이 맛있다 보니 잔반 처리비용 경고문과 반찬 포장 불가능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장어 2인분 83,000원 (약 650g)
추가 1인분 42,000원 (약 320g)
3명이서 우선 장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정량이라고 가정 시 최소 주문인 장어 2인분을 시키는 것이 제일 양도 많고 가격도 딱 맞습니다. 추가로 많이 주문하면 오히려 g도 줄고 가격도 작지만 500원 정도 비싸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장어탕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 방문 시 점심 특선을 먹으러 올 생각이 있습니다.
다른 장어가게랑 다르게 밑반찬이 아주 많아서 좋았습니다. 콩나물무침, 부추겉절이, 열무김치, 묵은지, 오이장아찌, 감자채볶음, 참나물무침으로 장어와 야채로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료도 싱싱하고 간도 딱 맞습니다. 장어는 거들뿐!
2인분 먼저 나온 모습입니다. 주방에서 초벌 후 나와서 숯 위에서 조금 더 익혀 먹는 방식입니다. 숯의 열기가 상당해서 숯 주변에는 사람이 앉아서 먹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엄청 덮습니다.
맛있는 장어랑 야채를 먹다 보니 고기 먹을 때와 다르게 너무 배불러서 잔치국수 2개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잔치국수도 맛있고, 푸짐한 양에, 가격도 5,000원 밖에 안 해서 좋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의 식사 후 메뉴도 맛있어 보여서 추천드립니다.